'함께 자라기'를 읽고 뒤늦게 쓰는 애자일이란 무엇인가
애자일 ... ? 개발자로 스타트업에서 처음 커리어를 시작하면서 들었던 협업방식 중 하나였다. 당연히 스타트업에서는 해당 방식으로 일하는걸 추구했고 나도 동의했다. 개념적으로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고 이를 현업에 적용하려고 노력했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잘 동작했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때 그리고 책을 읽기전 최근까지도 애자일을 사실 잘 몰랐다. 그냥 스플린트를 주기적으로 하면서 계획과 회고를 반복하는게 전부였다고 긴급하게 들어오는 일정을 우선순위를 잘 매겨 처리하면 그게 애자일이라고 생각했었다. 책을 읽고 나니 애자일에 대한 정의가 새롭게 나에게 인식되었다. 애자일은 하나의 문화이고 그걸 수행하는 방식은 여러 방법이 있으며 굳이 스플린트라는 형식에 갇혀있지 않아도 된다는걸 이해했다. 그렇다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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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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