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을 읽고 쓰는 중심이란 무엇인가
중심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가
책에서는 자신을 믿고 스스로 존중받을만하고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는 등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한다.
왜 그렇게 긍정적인 사고를 내 안에 둘러야 하는가에 대한 답은
책을 다 읽고 나면 처음부터 끝까지 말하기에 당연하게 알게된다.
제목에 나와있듯 자신만의 인생에서의 중심을 잘 잡기 위해
스스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장착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긍정적인 마인드라는게 무작정 낙천적인 생각을 하라는 말은 아니다.
정확히는 자신을 믿고 행하는데에 있는거 같다.
우리는 각자 인생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속도와 방향이 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스스로을 깎아내리거나 열등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위처럼 생각하는게 물론 쉽지 않다.
우리는 너무나 서로를 비교하면서 경쟁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게 중심을 잡는것이다.
스스로의 중심을 잘 잡으면 남과의 비교를 당하더라도 무너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비유를 들자면
스쿼트를 할때 중심을 잘 잡아야 갑작스러운 무게 증가, 외력, 근육 통증 등의 변수가 생겨도
버티고 들어올릴 수 있는 힘과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즉, 스스로 무너지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인생의 종착지까지 잘 넘어지지 않고 도착하기 위해
스스로의 중심을 잡아가는 과정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다.
행복과 고통은 한 쌍의 세트로 존재한다
책에서는 말한다, 고통은 인생에서 기본값이고
고통을 극복할때 행복이 찾아오는 방식의 반복이 기본 형태라고
저말만 들었을때는 진짜 그런가?
그렇다면 너무 우울하지 않는가
라고 생각했다.
좀 더 읽어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손흥민 선수가 '인생에 후불은 없다'고 인터뷰한 내용이 나온다.
과연 그런가 생각해봤을때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모든 크고 작은 성공과 행복 전에는
그걸 얻고자 노력하고 인내했던 내 모습들이 생각났다.
운동이 가장 심플하게 해당 부분이 보여지는데
- 시간을 내서 힘들지만 운동을 한다.
- 몸에 근육통이 찾아오고 피곤해진다.
- 시간이 조금 지나면 몸에 근육이 붙고 몸이 단단해진다.
- 옷 맵시가 살고 자신감이 생긴다.
- 운동을 이전처럼하면 자극이 오지 않는다.
- 강도를 올리거나 루틴을 변화시키면서 근육에 새롭고 낯선 자극을 주면서 운동을 한다.
- 몸에 근육통이 찾아오고 피곤해진다.
- 몸에 근육이 더 붙고 몸이 커진다.
위처럼 1 ~ 8번 항목을 해석하면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지나면 견딘만큼의 행복이 찾아오고
이전과 같은 고통, 인내는 더 이상 행복을 주지 않고
새로운 고통과 인내를 해야 행복이 찾아온다.
운동을 좋게 지속하기 위해서는 1 ~ 8의 반복을 해야한다.
인생으로 치환해서 말하면
결국 매번 새로운 고통과 인내 그리고 행복의 반복이
인생을 좋게 지속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에 후불은 없다고 손흥민 선수가 말한 내용이
이 책에 언급된거 같다.
반대로 선불로 행복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위 운동을 예시로 들면
- 근육을 빠르게 만들고 키우기 위해 약물을 투여한다.
- 몸이 빠르게 커지고 누가봐도 몸이 좋아보이게 된다.
- 약물을 끊는다.
- 약물 부작용으로 우울증, 성기능 상실 등의 후폭풍이 몰아친다.
- 약물을 다시 투여한다.
위 1 ~ 6의 반복이 될것이다.
빠른 행복을 위해 약물이라는 선불수단을 사용하므로써
결국 행복보다 더 큰 고통으로 지불하게 된다.
신용카드를 막 쓰다보면 다음달에 무지막지한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약물, 신용카드로 예를 들었지만
사실 술, 담배와 같이 실생활에 가까이 있는 행복 선불 수단은 많다.
그것들이 무조건 나쁘다는것은 아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사람마다 인생의 속도와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통과 행복은 항상 세트라는 대전제를 잊지 않아야한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 행복을 선불하는 절제와 적절한 사용이 필요하다.
나는 매도 먼저 맞는편이 좋다고 생각해서
행복을 선불로 할 일이 없을거 같지만
다만 술은 가끔 즐기면 너무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과음으로 지나친 선불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느낀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위 두가지 주제에 대해 크게 정의하고 살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지키면서 살았던것 같다.
다만, 이제까지는 두리뭉술하게 무의식적으로 행했던 행동과 생각들을
지금부터는 확실하게 가치관을 정의해서 살아갈 수 있을것 같다.
내 인생에 중심을 잘 잡으며 정당한 행복을 즐기는 인생을 살아갈 것 같다.